[아기 건강] 아기 열날 때 아기 해열제, 해열제 교차복용방법, 용량, 주의사항

아기 열날때 해열제 해열제 교차복용 복용법

안녕하세요 초보엄마 널S뀨디입니다 ^^

오늘은 우리 아이가 열이 났을 때 어떤 해열제를 먹여야 할지, 해열제 종류는 뭐가 있고 얼마나 먹여야 할지, 몇 시간 간격으로 줘야 할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육아를 하다보면 가장 신경 쓰이고 어려운 게 '열'인 것 같습니다.

성인이 열이 난다면 편하게 약을 먹고 병원에 가면 쉽지만 아기는 약을 마음껏 줄수도 없고 그렇다고 열이 쉽게 떨어지도 않고 아프다고 말도 못 하고 하니 늘 걱정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초보엄마 널S뀨디가 알려주는 우리 아기 해열제 복용법!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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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고열이 난다면 우선적으로 선택되어야 하는 사항이 해열제 복용입니다.

약을 주기에는 애매한 미열에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아기 열을 내려 줄 수 있으니 밑에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

 

▼ 우리 아기 열날때 대처법 ▼

[육아정보/성장&건강정보] - [아기 건강] 아기 열날 때, 열 내리는 법 옷 손발 미온수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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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해열제 종류

ㅣ 아기 해열제 종류

아기 해열제의 종류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이 있습니다.

 

약국에 가면 해열제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왜 2개인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크게 2가지 계열로 나뉘게 되고 제약회사마다 제품명이 다르다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챔프시럽 (빨간색), 어린이 타이레놀, 콜대원키즈펜시럽, 세토펜 건조 시럽

 

이부프로펜

챔프 이부펜 시럽 (파란색), 부루펜 시럽, 키즈엔펜시럽, 콜대원 키즈 이부펜 시럽

 

덱시부프로펜

맥시부펜 시럽, 코키즈펜 시럽

 

*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유사한 구조로 같은 해열제 계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기 해열제 복용간격

ㅣ아기 해열제 복용 간격

▶ 아세트아미노펜 : 4 ~ 6시간 간격 투여

▶ 이부프로펜 : 6 ~ 8시간 간격 투여

▶ 덱시부프로펜 : 4 ~ 6시간 간격 투여

 

동일 성분의 해열제는 정해진 시간 내에 다시 재투여 하게 되면 효과가 적습니다. 따라서 같은 계열 해열제를 먹이려면 최소 4시간의 간격을 두고 복용하여야 합니다.

 

 

아기 해열제 복용 용량

ㅣ해열제 종류 별 복용용량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아세트아미노펜

흔히 편하게 먹일 수 있는 해열제로 다양한 시럽이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시럽은 신생아 때부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해열, 진통 작용을 하여 열도 내려주고 통증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복용간격은 4~6시간마다 복용하고 1일 5회 (75mg/kg)를 초과하여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연령에 따른 용량보다 몸무게에 따른 용량으로 복용하는 것이 더 적절하니 용량표를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체중 x 0.4ml or 체중의 1/3 = 1회 복용량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쉽습니다.

챔프 시럽 아세트아미노펜 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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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프로펜

이부프로펜성분이 들어 있는 시럽은 생후 6개월부터 복용이 가능합니다.

해열진통 + 소염작용이 더해져 있는 NSAID 비스테로이드성 해열제로 편도염, 후두염과 같은 상기도 감염일 때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다만 부작용으로 위장장애가 흔하게 있다 보니 공복보다는 식후에 먹이시는 게 좋고 구토, 복통 증상이 있다면 다른 해열제로 대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부프로펜 복용간격은 6~8시간마다 1일 최대 25ml까지 복용이 가능합니다.

나이로만 표기되어 있어 헷갈린다면 체중의1/3 = 1회 복용량으로 계산하여 복용해 주시면 됩니다.

이부프로펜시럽 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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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은 생후 6개월 이상 복용이 가능합니다.

소염+해열+진통 작용을 하며 급성 상기도 감염으로 인한 발열 시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 입니다.

이부프로펜 보다 해열 효과가 빠르고 적은 양으로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덱시부프로펜 복용간격은 4~6시간마다 복용이 가능합니다.

생후 6개월 이상의 소아 : 1회 0.4~0.6mg/kg(덱시부프로펜으로서 5~7mg/kg)의 용량, 1일 최대 28mg/kg를 초과하면 안 됩니다.

체중이 30kg 이하인 소아 : 1일 최대 25ml을 초과하지 않도록 합니다.

쉽게 체중의 절반 = 1회 용량 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몸무게를 아는 경우 몸무게에 따른 용량으로 복용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덱시부프로펜시럽 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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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해열제 교차복용

ㅣ아기해열제 교차복용

해열제를 복용하고 2시간이 지났는데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다른 종류의 해열제를 교차 복용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는 2가지 종류의 해열제를 구비해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계열의 해열제는 교차복용이 가능하지만 같은 계열의 해열제는 4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여야 합니다.

 

교차복용을 할 때는 최소 30분~2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여야 하는데 해열제 복용 후 30분 채 안 됐는데 열이 안 떨어졌다고 바로 다른 해열제를 복용하게 되면 저체온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아기 해열제 교차복용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 아세트아미노펜과 덱시부프로펜은 서로 교차복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같은 성분의 약이기 때문에 교차복용이 불가합니다.

 

해열제 교차복용에 대해서 과거에는 한가지 사용에 비해 효과적이라고 이야기했지만 현재는 많은 차이가 없고 오히려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의견이 많아지기도 해서 소신껏 사용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 중요한것은 교차복용 시에 최대용량을 넘지 않도록 꼭! 꼭!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아기 열 떨어지는 속도

ㅣ해열제 복용 주의사항

해열제를 복용하고 효과를 보일 때 까지는 시간차가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설명드렸지만 해열제를 복용한다고 해서 열이 바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내려가게 되는데 약 복용 후에 열이 안 떨어졌다고 해서 복용간격을 무시한 채 먹게 되면 오히려 저체온의 위험성이 있으니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해열제를 복용하고 바로 혹은 5분 이내에 토를 했다면 다시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5분이 지났다면 30분 정도 지난 후에 체온을 측정하고, 열이 더 올랐다면 다시 복용시키는 것을 권장합니다.

 

해열제시럽들이 보통 달콤한 맛이 나서 잘 먹는 아이들도 있지만 특유의 맛과 향기 때문에 먹지 않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럴땐 평소 아이가 좋아하는 주스에 섞어 먹여도 되는데 주의할 점은 섞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면 안 되고, 소량의 주스에 섞어서 주어야 합니다.

 

입으로 너무 먹기 힘든 아이라면 좌약 형태의 해열제도 있으니 이를 이용해주셔도 됩니다.

 

ㅣ바로 병원에 가야하는 경우

아기의 열이 해열제를 복용하여도 떨어지지 않고 39도 ~ 40도 이상 오를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특별한 이유없이 열이 나고 아이가 힘없이 축 늘어 짐, 탈수, 설사, 구토, 경련 등이 동반된다면 꼭 병원에 방문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