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건강] 아기 열날 때, 열 내리는 법 옷 손발 미온수 마사지

아기 열날때 대처법

안녕하세요. 간호사이면서 초보엄마이 널S뀨디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기가 열이 났을 때 대처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아기를 키우다 보면 늘 마주하게 되는 고난과 역경이 있기 마련인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열' 인 것 같습니다.

성인이 열이 날 때에는 마음 편하게 약을 멀을 수 있지만

우리 아기들은 아직 장기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함부로 약을 먹일 수도 없어서 더 걱정일 따름입니다.

 

초보엄마 널S뀨디가 알려주는 우리 아기 열 내리는 법!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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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열날때

ㅣ 아기 열

'열' 그 자체로는 사실 우리 몸에 좋다고 합니다.

자동차도 시동을 걸고 엔진이 어느 정도 열을 받아야 성능을 발휘하듯이 우리의 몸도 아플 때에는 체온을 조금 높여줘야

병균과 싸우는 기능을 더욱 좋아지게 합니다.

 

하지만 열이 너무 높을 때에 아기가 쳐지고 열성 경련, 탈수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열을 떨어뜨려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ㅣ 아기 체온 

보통 열의 기준은 체온계로 측정했을 때 38도 이상이면 열이 난다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고, 해열제 복용이 가능합니다.

37.5도 이상 38도 미만 일 때는 미열로 보기 때문에 해열제보다는 다른 방법을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단, 예외적으로 과거 열성경련이 있었던 아기들은 미열일 때도 해열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아기 해열제 복용법

ㅣ 아기 해열제 복용

아기가 열이 났을 때 빠르게 대처해 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해열제입니다.

38도 이상이 되면 해열제 먼저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평균적으로 약 1도 정도의 열을 떨어뜨려 주지만 아기의 열이 오르는 속도가 빠르면 체감효과는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체내에서는 열심히 떨어지는 중이니 열이 안 떨어진다고 해서 중복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아기의 따라 약 효능이 다르게 반응하여 간혹 가다 저체온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약 복용 후에도 지속적인 열 체크가

중요합니다.

 

아기 해열제 복용

챔프시럽 (아세트아미노펜, 빨간약)

흔히 편하게 먹일 수 있는 해열제로는 챔프시럽이 있습니다.

빨간색 챔프 시럽은 아세트 아미노펜계열 해열제로서 신생아부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해열, 진통 작용을 하여 열도 내려주면서 통증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복용 간격은 4~6시간마다 복용하고 1일 5회(75mg/kg)를 초과하여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연령에 따른 용량 보다 몸무게에 따른 용량으로 복용하는 것이 더 적절하니 용량표를 참고해 주세요!

잘 모르겠다 하시면 간단하게 체중 x 0.4ml or 체중의 1/3 = 1회 복용량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챔프시럽 아세트아미노펜 용량

챔프이부펜시럽 (부루펜, 파란 챔프)

이부프로펜성분이 들은 챔프 이부펜시럽은 생후 6개월부터 복용이 가능합니다.

해열진통+소염작용이 더해져 있는 NSAID 비스테로이드성 해열제로 편도염, 후두염과 같은

상기도 감염일 때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다만 부작용으로 위장장애가 흔하게 있다 보니 공복보다는 식후에 먹이시는 게 좋고

구토, 복통 증상이 있다면 다른 해열제로 대체해 주시면 좋습니다.

 

부루펜 복용간격은 6시간마다 1일 최대 25ml까지 복용가능합니다.

나이로만 표기되어 있어 헷갈린다면 체중의 1/3 = 1회 복용량으로 계산해 주시면 됩니다.

챔프이부펜 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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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기 열날 때 해열제 복용법, 교차복용법, 주의사항 ▼▼▼

[육아정보/성장&건강정보] - [아기 건강] 아기 열날 때 해열제, 해열제 교차복용 법, 주의사항

[아기 건강] 아기 열날 때 해열제, 해열제 교차복용 법,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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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해열패치

ㅣ아기 해열패치

아기 열패치는 냉각시트로 전문 의약품은 아닙니다.

패치를 이마에 붙여주면 패치 안에 포함된 수분이 열을 흡수하고 발산하면서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열이든 고열이든 언제든지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미온수 마사지보다 간편한 방법 때문에 열패치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겔 시트 형태로 겔에 포함된 수분이 열을 흡수하고 발산하면서 열을 내려주는 효과를 나타내는데

실제로 열이 떨어지는 효과는 미비하긴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시원한 느낌을 좋아한다면 사용하여도 무관합니다.

 

주의할 점은 피부가 예민한 아이라면 패치 때문에 피부가 안 좋아질 수 있으니 접착부위를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열날 때 미온수마사지 목욕

ㅣ 목욕

미온수 마사지나 열패치에 비해 빠르게 열을 떨어트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온수 30 ~ 33도 정도의 따듯한 물로 짧게 목욕시켜주면 일시적이긴 하지만 몸에 있던 수분이 증발하면서

열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기 by 애기 때문에 아기가 좋아한다면 해볼 수 있지만, 거부한다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기의 컨디션이 좋고 오한이 없을 때 해주면 일시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ㅣ 미온수 마사지

목욕과 비슷한 효과로 30 ~33도 정도의 따듯한 물을 가제수건에 적신 다음

아기의 몸을 닦아 주고, 몸에 묻은 수분이 증발하면서 아기의 체온을 떨어트려주는 방법입니다.

아기의 전신을 닦기보다는 목이나 겨드랑이와 같은 접히는 부분을 닦아주면 됩니다.

 

미온수 마사지는 30분 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손과 발은 피해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너무 보채고 싫어한다면 무리하지 말고 중지하는 것이 좋고, 열패치 같은 걸 사용하여 냉각효과를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아기 열날때 손 발

ㅣ손 발 마사지

보통 아기들은 따듯했던 손과 발이 열이 오르게 되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어 말초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고

그로 인해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과 발이 많이 차가울 때는 잠시 양말을 신겨 주고 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팔과 다리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열날때 아기 옷

ㅣ 열날 때 아기 옷, 수분섭취

열이 날 때에는 옷을 가볍게 입혀주고 이불도 안 덮는 것이 좋습니다.

열이 쉽게 빠져나갈 수 있는 넉넉하고 가벼운 옷으로 입혀주는 것이 좋은데 특히 열감이 집중되어 있는 목뒤, 겨드랑이, 사타구니 부분은 드러나 있는 게 좋습니다. 배를 차갑게 했을 경우에는 배탈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방 안의 온도도 서늘하게 내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나 열이 날 때 수분 손실이 많기 때문에 물을 마실 수 있는 아이들이라면 수분섭취를 수시로 해주시고, 분유 먹는 아기들은 아기 컨디션에 따라 분유를 조금씩 자주 먹여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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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내려가는 속도

주의할 점은 우리 아기가 모든 것을 하여도 열이 오르락내리락한다!라고 해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성인이든 아이든 열이 난 후에 떨어지는 모양은 일자로 내려가는 모양이 아닌

내려갔다 올라갔다 다시 내려가는 산 모양의 그래프처럼 열이 떨어지기 때문에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셔 됩니다.

 

또한 열이 떨어졌다고 해서 병이 나은 것은 아닙니다.

열이 난다는 것은 병의 하나의 증상에 불과하기 때문에 열이 떨어졌다해서 병이 나은 것은 아닙니다.

특별한 이슈 예방접종, 감기 등이 아니고 열이 났을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원인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ㅣ바로 병원에 가야 할 경우

아기의 열이 해열제를 먹어도 떨어지는 기미가 없고, 39도 ~ 40도 이상 오를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열이 나면서 아이가 힘 없이 축 늘어 짐, 탈수, 설사, 구토, 경련 등이 동반된다면 꼭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