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펜서: 와칸다 포에버 정보 쿠키영상

출처 네이버영화

블랙펜서이자 와칸다의 왕이었던 티찰라의 죽음 이후 위협에 빠진 와칸다.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보여주는 블랙펜서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채드윅 보스만의 빈자리가 크게 와닿지만 그만큼의 빈자리를 채우는 데 성공한 블랙펜서의 두 번째 이야기 블랙펜서: 와칸다 포에버이다.

ㅣ기본정보

마블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블랙펜서의 주인공 티찰라 역의 채드윅보스만의 죽음은 실로 큰 충격이였다. 대장암이라는 질병으로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과 이별한 그를 향한 전 세계 팬들의 애도가 이어졌는데 이후 블랙펜서 2의 진행방향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었다. CG로 티찰라를 진행하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MCU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티찰라와 관련된 캐릭터의 배우 교체 및 CG 진행도 없다고 명확하게 입장을 밝혔었다. 개봉 전 예고편만 봐도 블랙펜서를 향한 채드윅 보스만의 마음과 그를 기억하는 배우들이 그가 얼마나 이 캐릭터를 사랑했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이 영화의 OST를 위해 리한나가 6년 만에 컴백을 하였고 채드윅 보스만을 헌정하기 위한 OST를 발표하였다. 그녀는 폴 워커의 사망 이후 그를 위한 분노의 질주 OST를 발매하여 팬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기도 하였다. 영화 플랙펜서는 티찰라의 죽음 이후 그릴 기르며 그를 잃는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도 와칸다의 위협이 될 새로운 상대가 나타났음을 보여준다. 와칸다의 위협이 되는 탈로칸은 고대 메소아메리카 문명에서 영감을 받은 국가라고 한다. 깊이 숨어져 있는 수중세계에 위치한 나라로 비브라늄을 와칸다 못지않게 발전한 왕국이다. 네이머는 수중 국가왕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이며 와칸다를 위협하는 인물로 나온다. 티찰라의 동생 슈리와 네이머의 대결이 기대되면서도 슈리와 네이머 사이의 작은 공감대도 느낄 수 있다. 오빠를 잃고 상심에 빠진 슈리 역시 한 단계 더 성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데 슈리가 과연 어떻게 와칸다를 이끌고 새로운 지도자로 등극하게 될지 지켜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가 있다. 또한 티찰라왕의 부재로 인해 여동생 슈리와 어머니 라몬다 그리고 나키아와 오코예 등 여성 캐릭터들이 전진에 배치되면서 주목을 이끄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나 부산펜서라고 할 만 큼 한국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었던 블랙 펜서가 전 세계에서 최초로 한국 개봉을 했는데 이는 한국 관객들이 세계에서 제일 처음으로 블랙펜서 2를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되었다.

ㅣ티찰라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진 슈리와 위협을 받는 와칸다

영화는 티찰라 왕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티찰라의 장례를 치르며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티찰라의 병을 고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슈리는 죄책감을 갖고 있으며 슈리에게 티찰라는 자신의 모든것이라고 생각하기에 티찰라의 공백은 더욱 크게만 느껴진다. 1년이 지난 후 남편과 아들을 잃은 라몬다는 여왕의 자리를 지키며 비브라늄을 노리는 세계의 협박 속에서 와칸다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여라 나라들이 모인 회담 가운데 와칸다의 여왕 라몬다를 불러 앉혀놓고 비브라늄의 공유에 대해 압박하며 뒤로는 와칸다의 비브라늄을 빼앗기 위해 공격하고 있었다. 결국 비브라늄 탈취에 실패한 나라는 바닷속을 탐색하며 바닷속 비브라늄을 찾기 시작한다. 그러던 와중 탐사선은 정체 모를 종족으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는데 이를 비브라늄을 지키기 위한 와칸다의 짓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바닷속 비브라늄을 지키고 있던 종족은 다름 아닌 수중 깊은 곳에서 문명을 이뤄 살고 있는 탈로칸이라는 종족이었다. 파란 피부를 가지고 있고 물속에서 자유자재로 숨 쉬고 살아가며 음파공격을 통해 사람들을 최면에 빠트리는 신체능력과 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티찰라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슈리가 슬픔에서 헤오 나오지 않자 라몬다는 그녀를 데리고 자연으로 떠나 티찰라의 상복을 태우라고 말하지만 슈리는 상복을 태울 것을 거절한다. 티찰라는 조상이 되어 우리 곁을 함께 하고 있다 이야기해 주지만 슈리는 그저 엄마의 생각일 뿐이며 티찰라가 조상들과 함께하고 있음을 부정한다. 그때 물속에서 낯선 남자가 그녀들 앞에 나타나는데 자신을 쿠쿨칸이라고 칭하며 탈로칸의 왕 네이머라고 소개한다. 그는 자신이 수중왕국에 살고 있으며 그곳에도 비브라늄이 있고 와칸다가 세상에 비브라늄의 존재를 알려 본인들의 왕국도 위험에 쳐했다고 얘기한다. 그는 비브라늄 탐지기를 만든 미국의 과학자를 찾아 본인에게 데려올 것을 요구하고 만약 거절할 경우 탈로칸 국민들을 데려와 와칸다를 침략하겠다 협박을 하고 돌아갔다. 이후 라몬다는 원로들을 불러 회의를 하게 되는데 오코예가 나서 미국의 과학자를 데려오겠다고 이야기하며 슈리도 함께 데려가겠다고 한다. 라몬다는 위험하다며 반대하지만 슈리를 위해 와칸다를 잠시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야기하며 슈리도 흔쾌히 오코예를 따라나선다. 오코예와 슈리는 FBI요원 로스를 찾아가 미국인 과학자에 대해 묻지만 로스는 와칸다가 비브라늄을 지켜 공격했기 때문에 자신의 동료들이 죽었다며 이야기하지만 오코예와 슈리는 와칸다의 짓이 아니라고 말한다. 로스는 이들을 믿고 미국인 과학자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미국인 과학자는 대학교 재학 중인 천재 여학생 리리 윌리엄스로 그녀를 협박해 와칸다로 함께 간다. 와칸다로 향하기 전 그녀의 짐을 챙기기 위해 그녀의 작업실로 가지만 FBI가 습격을 하면서 예정에 없던 전투를 하게 된다. FBI는 따돌렸지만 윌리엄스를 잡기 위해 탈로칸 전사들이 찾아와 오코예가 이들과 싸워보지만 택도 없었고 결국 물에 빠지게 된다. 탈로칸 전사들이 리리 윌리엄스를 죽이려 하는데 이를 슈리가 막아서며 본인의 신분일 밝히고 본인도 함께 탈로칸으로 데려갈 것을 요구한다. 이 사실을 오코예에게 전해 들은 여왕 라몬다는 가족을 모두 잃은 슬픔으로 분노하며 오코예를 장군의 자리에서 해임시킨다. 탈로칸으로 간 슈리와 리리는 생각보다 정중하게 대접을 받았고 슈리에게는 공주에 걸맞은 의복을 주며 네이머는 그녀에게 자신의 나라에 대한 역사를 얘기해 준다. 슈리는 그들이 준 슈트를 입고 네이머와 함께 해저왕국을 구경하고 비브라늄으로 만든 그들의 태양을 보며 탈로칸의 매력에 매료된다. 심지어 그녀에게 자상하게 대해준 네이머에게도 마음을 열고 본인의 고민을 얘기하기도 하였다. 네이머는 본인들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 리리를 죽여야 하는 상황을 이해해 달라고 하지만 슈리는 죽이지 말라고 와칸다에서 보호하겠노라 이야기한다. 하지만 네이머는 본인들에서 협조하지 않으면 가장 먼저 와칸다가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할 뿐이었다. 라몬다는 슈리를 구하기 위해 나키아에게 부탁해 그녀를 데려와 달라고 하고 그사이 본인은 네이머를 물 밖으로 유인해 시간을 끌겠다고 한다. 탈로칸으로가 슈리와 리리를 구출시키는 데 성공한 나키아는 그 과정에서 탈로칸 국민을 죽이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탈로칸 종족이 와칸다를 공격하게 된다.

ㅣ쿠키영상

블랙펜서였던 채드윅 보스만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블랙펜서가 탄생하게된다. 2대 블랙펜서가 티찰라의 동생 슈리라는 것은 공식적으로 밝혀진 부분이다. 영화 전반부에서는 오빠 티찰라를 잃은 슈리의 슬픔과 새로운 종족에 대한 설명에 대해 많은 시간이 들었다. 결과적으로는 슈리가 블랙펜서가 되기까지의 순간이 탄탄하게 설명할 수 있는 밑받침이 되었다. 그녀가 어떻게 블랙펜서가 되었는지 허브를 먹고 왜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였는지도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 안타깝게 세상과 이별하게 된 채드윅 보스만과 작별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기도 한 블랙펜서 2가 된 것도 같다. 영화를 보면서 아쉬웠던 점은 슈리의 액션이라고 할 수 있다. 슈리가 말라서 그런지 액션의 탄탄함이 적어 너무 아쉬움이 컸었다. 이번 블랙펜서 2의 쿠키영상은 1개로 모든 일을 마치고 아이티에 있는 나키아에게 찾아간 슈리가 오빠의 상복을 태우면서 오빠가 세상을 떠났음을 비로소 받아들이게 된다. 그런 그녀에게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데 앞으로 와칸다의 미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