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셔터아일랜드 최고의 반전영화 스포주의

출처 네이버영화

식스센스를 능가하는 최고의 반전영화 셔터 아일랜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아무도 빠져나갈 수 없는 고립이 된 섬에서 누군가가 사라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형사 테디 다니엘스와 척 아울이 섬으로 찾아간다. 그들은 과연 범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ㅣ영화 보기 전이라면

이번 영화 셔터아일랜드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반전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력추천 하는 영화이다. 2010년 3월 18일 개봉한 영화로 러닝타임 138분이다. 영화 내에서 많은 복선들이 있어 여러 번 관람을 하면서 복선을 찾아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요소라고 할 수 있다. 처음 볼 때에는 내용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충격이고 힘든데 재관람할 때에는 처음에 보지 못했던 장면들과 복선을 알아보는 데에 재미가 있다. 영화 후반부에 이 영화의 모든 반전이 밝혀지게 되는데 반전이 밝혀지면서 전반부의 이상했던 부분들이 한순간에 모두 이해가 되는 순간이다. 이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후기를 보기 전 한 번이라도 보는 것을 추천하는 부분이다. 영화 셔터아일랜드는 2003년 데니스 루헤인의 동명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소석의 작가 데니스 루헤인은 1978년 눈보라가 몰아치던 날 가족과 함께 보스턴 항구의 섬에 방문했는데 그때의 기억에 영감을 받아 소설을 설정했다고 한다. 당시 같은 해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인셉션이 개봉했었는데 인셉션과 셔터아일랜드 모두 아내가 죽었다는 설정이 비슷하여 연속상에 있는 느낌을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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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줄거리, 스포주의

1954년 배경으로 시작되는 셔터아일랜드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중범죄자들이 고립되어 있는 감옥 섬으로 탈출 불가능한 곳이다. 탈출을 하게 될 경우는 둘 중 하나인데 바다에 익사하거나 총에 맞아 죽는 경우이다. 어느 날 탈출이 불가능한 이 섬에서 레이첼 솔란도라는 여자 수감자가 실종되는 일이 발생한다. 이를 수사하기 위해 연방수사관 테디 다니얼스와 척 아울이 배를 타고 섬으로 방문하게 된다. 테디는 섬에서 사건을 조사하면서 수시로 본인의 악몽 같은 트라우마들을 떠올린다. 하나는 나치 독일이 2차 대전 때 점령했던 유대인 수용소에서 비무장 상태로 있었던 독일군 포로들을 몰살하고 마당에 산처럼 쌓여진 얼어붙은 유대인들의 시체 속에 딸의 환영을 보았던 경험과 다른 하나는 방화범인 앤드루 레이디스에게 자산의 아내가 살해당하는 일이었다. 데드 다니엘스는 방화범 앤드루 레이디스도 아일랜드 섬에 구속되어 있다는 정보를 들어 그와 이야기도 해볼 겸 수사에 자원해서 오게 된다. 수사를 하던 테디는 그곳에서 레이첼이라는 사람의 사진을 보고 심한 두통을 느끼며 약을 먹는다. 그리고 그녀의 방에서 쪽지를 발견하는데 쪽지에는 '4의 규칙 67은 누구인가?'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테디는 수사를 하면 할수록 의문만 쌓여져 간다. 병원의 관계자들은 협조적이지 않고 수색팀들은 수사에 대한 의욕이 없었다. 수사에 필요한 인사기록을 요구해도 절대 안 된다고 하며 레이첼의 주치의는 휴가를 가고 없는 상태였다. 수상함을 느끼던 테디는 병원관계자를 찾아가는데 병원에 있던 코리 박사가 갑자기 레이첼이 돌아왔다고 말한다. 테디 다니엘스는 이 섬이 공산주의자의 자금을 지원받는 사람들의 정치적 음모가 있음을 확신하게 되고 실종되었던 레이첼이 멀쩡히 살아서 돌아온다. 레이첼은 테디와 본인의 전남편을 혼동하고 테디에게 안겨 울다가 돌변하여 난폭하게 화를 낸다. 레이첼은 분명 본인이 남편을 죽이고 땅 속에 묻었는데 테디에게 누구냐며 오히려 화를 냈다. 수감소의 발전기가 이상한 상황을 틈타 테디는 출입금지된 절벽 쪽을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동굴을 발견하고 진짜 레이첼이라고 하는 전직 의사를 만나며 이 섬의 비밀을 알게 된다. 이 섬의 등대에서는 환자를 상대로 하는 끔찍한 인체실험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정치적으로 위험한 인물들을 정신병자라고 몰은 다음 강제로 전두엽 절제술을 시행해 식물인간으로 만든 곳이었다. 그럴 본 테디는 본인도 실험 대상이 된 게 아닌지 충격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이 영화의 반전이 나오는데 바로 이 모든 것이 연극이었다는 것이다. 테디는 사실 연방 보안관이 아닌 이 섬에 수감되어 있는 환자였다. 쪽지에 있던 67의 의미는 그곳에 수감되어 있던 가장 위험한 환자의 숫자였다. 67번째 환자의 이름은 바로 앤드류 레이디스로 자신의 아내를 죽인 흉악범이다. 아내를 살해 후 정신 분열증으로 이 섬에 수감되어진 환자였다. 지금 까지 있었던 일들 모두 테디의 환상이었으며 그곳에 있던 사람들 모두 연극을 한 것이었다. 앤드류의 아내는 정신이상으로 집에 화재를 일으키는데 걱정되었던 앤드류는 호숫가 근처로 이사를 갔다. 하지만 앤드류가 출장을 다녀온 사이 아내는 자신의 세 아이를 모두 호수에 빠트려 익사시키고 만다. 집에 돌아온 앤드류에게 본인을 해방시켜 달라는 아내의 말에 그는 아내를 권총으로 살해한다. 모든 기억이 돌아온 그는 충격으로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만다. 이후 앤드류의 정신은 돌아왔지만 정신분열증 증세로 테디와 앤드류 자아를 왔다 갔다 하게 된다. 그로 인해 불가피하게 뇌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으로 수술실이 있는 등대 모습이 나오는데 앤드류는 고민 끝에 수술을 받겠다는 선택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