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25주년 리마스터 실화 바탕 줄거리

출처 네이버영화

"내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은 당신을 만난 거야 " 우연한 기회로 타이타닉호의 티켓을 구해 타게 된 자유로운 영혼의 화가 잭은 엄청난 재력의 약혼자와 함께 1등석에 승선한 로즈에게 한눈에 반하게 된다. 진실한 사랑을 꿈꿨던 로즈는 생애 처음으로 황홀한 감정에 휩쓸리고 잭과 로즈는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가장 차가운 곳에서 핀 가장 뜨거운 사랑을 담은 영화 타이타닉이 25주년 4K 3D로 리마스터링 되어 극장판에 찾아왔다.

ㅣ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타이타닉

영화 타이타닉의 내용은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1912년 4월 10일 영국의 사우스햄튼에서 출발하여 프랑스와 아일랜드를 거친 후 4월 17일 아침 미국 뉴욕에 도착 할 예정이었다. 당시 최고로 화려한 유람선으로 승객과 선원을 포함하여 탑승 인원이 무려 2224명 이었으며 이날 이 유람선의 첫 출항이었다. 사고는 출항 5일 차인 4월 14일 23시 40분에 일어났다. 대서양 한가운데에 있던 빙산과 충돌하였고 마지막 구조 신호는 사고 3시간 후 4월 15일 2시 20분을 마지막으로 끊겼다. 이 사고로 탑승자 2224명 중 1514명이 사망하였다. 이 영화는 초호화 여객선인 타이타닉호의 침몰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재난 로맨스영화이다. 타이타닉이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 제우스에게 멸망당한 거인족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첫 개봉날은 1998년 2월 20일이고 2012년 4월 5일과 2018년 2월 1일 그리고 이번 25주년 기념으로 2023년 2월 8일 4K 3D로 리마스터링 되어 개봉했다. 영화의 완성도는 이미 검증이 되어 더 이상 이야기할 필요가 없는 수준이다. 재난과 비극 로맨스 영화의 교과서라고 불릴 정도의 연출과 몰입감이 좋고 이미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1997년 외환 위기로 대한민국이 한창 금 모으기 운동할 때 개봉하였으며 당시 역대 한국 극장가에서 흥행역대 1위의 신기록을 달성하였다. 영화 타이타닉이 개봉할 당시 한국은 극장들이 도입되기 직전이었고 무엇보다 외환위기로 금 모으기 운동을 하던 시기였다. 그렇기에 당시 영화를 개봉할 때 관람 반대 운동까지 일어났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약 400만 명 이상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한국 극장가 최고 신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영화 타이타닉은 러닝타임 195분인 장편영화로 전반부에는 잭과 로즈의 신분을 뛰어넘는 로맨스로 진행되다가 후반에는 실제 사건인 타이타닉의 빙산 충돌로 침몰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재난영화이다. 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다양한 흥행작들이 있으며 타이타닉으로 아카데미시상식에서 11개 부분을 석권하며 영화계의 세계의 왕이 된 감독이다. 또한 잭 도슨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로즈역의 케이트 윈슬렛은 최고의 리즈시절은 20대에 출연을 하였다. 두 배우는 이후 할리우드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한다. 타이타닉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는 영화이다.

ㅣ줄거리

1996년 심해 탐사선이 대서양에 침몰되어 있던 타이타닉호에 보물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탐사를 시작하게된다. 하지만 보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귀족의 방 금고에 있던 누드화만 나온다. 이 누드화의 여인은 엄청 큰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하고 있었는데 이 그림을 본 탐사팀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 관련된 탐사내용이 TV를 통해 방송되는데 이를 보고 있던 한 명의 할머니가 탐사팀에 연락해 자신이 누드화의 주인이라고 밝히게 된다. 탐사팀은 누드화에 있던 큰 다이아몬드 목걸이의 행방을 알 수 있을까 하여 할머니를 초청하고 할머니의 회상으로 84년 전 타이타닉호의 침몰 이야기가 시작된다. 몰락한 가문의 딸이었던 로즈 드위트 뷰케이터는 어머니의 강요로 미국의 부유한 아들과 강제 약혼을 한 상태였다. 로즈와 로즈의 엄마는 영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타이타닉호에 오르게 되고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잭 도슨도 도박으로 따낸 타이타닉호의 티켓을 가지고 친구와 미국행을 결심한다. 3등석에 탑승한 잭 도슨은 난간으로 갔는데 자살하려던 로즈를 우연히 발견하고 구조하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두 사람은 친해지는데 로즈는 약혼자의 허례허식에 싫증을 느끼던 차에 자유로운 영혼의 잭을 보고 동경하게 된다. 잭과 로즈는 서로가 있는 1등 실과 3등실을 오가며 더욱 친해지고 이내 운명 같은 사랑에 빠져든다. 사람이 친해지는 것을 알게 된 로즈의 약혼자는 로즈를 1등실에 감금하는 등 질투를 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더욱 친해지며 잭이 화가라는 사실을 알게 된 로즈는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한 본인의 누드화를 그려달라고 한다. 이 사실을 안 로즈의 약혼자는 잭 도슨을 도둑으로 몰아 수갑을 채워 감금하게 된다. 애틋한 두 사람은 밀회를 즐기며 육체적 관계를 맺은 잭 도슨과 로즈는 배가 도착하는 즉시 함께 도망칠 것을 약속하는데 이것이 그들의 마지막 밤이었다. 앞이 보이지 않은 깜깜한 밤에 귀족들을 태운 타이타닉호는 빙산을 발견하지 못했고 피해보려 하지만 이미 늦어 부딪히고 만다. 이 사고로 인해 타이타닉호 우현 하부에 큰 구멍이 나고 그 구멍을 통해 타이타닉호 내부에 물이 차오르게 된다. 타이타닉호에 탑승한 사람들은 급하게 구명보트를 타는 등 대피를 하는데 1등실에 있는 사람부터 대피를 시키고 3등실에 있는 사람들은 대피를 하지 못하고 아수라장이 되어버린다. 배의 앞부분에 물이 차서 가라앉게 되자 들려 올려진 뒷부분은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 채 배가 두 동강이 나게 되는데 서로 찾느라 대피하지 못했던 잭 도슨과 로즈는 그대로 바닷속에 빠지고 만다. 작은 나무조각에 로즈를 올려둔 상태로 잭 도슨은 물속에서 저체온증으로 결국 사망하게 되고 로즈는 극적으로 구조가 된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할머니가 된 로즈의 사연을 들은 사람들은 감동을 받고 할머니가 된 로즈는 사람들 몰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바다에 버리는데 옛날 모습이 원하던 모습이 회상되듯 타이타닉호에 탑승한 모든 승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잭 도슨과 로즈의 키스장면으로 영화가 마무리된다.

ㅣ마무리

장황하게 적은 줄거리이나 사실은 굉장히 단순한 내용이다. 전반부는 신분계층을 뛰어넘는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로 전개되고 후반부는 타이타닉호의 침몰로 위기를 맞이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변함 없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나온다. 최초 개봉을 포함해 총 4번이라 재개봉을 하는 만큼 훌륭한 걸작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러닝타임 195분의 장편영화로 보는 내내 지루하다면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이고 요즘 시대와 맞지 않는 화질이나 환상적인 CG가 있지는 않지만 당대 최고 리즈 배우의 모습과 지금 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타이타닉 OST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볼 만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지금까지 사랑받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