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발달] 생후 1개월 아기 발달, 터미타임, 수면시간, 접종, 놀이

생후 1개월 아기발달 터미타임 수면시간 접종 놀이

안녕하세요. 간호사이면서 초보엄마인 널S뀨디입니다. ^^

우리 아기가 태어나서 잘 자라고 있는건지있는 건지 잘 먹고 있는 건지 참 궁금한 게 많은데요

세상에 나온지 얼마 안 된 우리 아기가 잘 적응하고 있는지 엄마는 무엇을 해줘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던 시기 같아요. 제가 육아를 하면서 공부했던 정보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교과서적인 내용이 아닌 직접 부딪히며 작성한 포스팅이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신생아 시기

ㅣ 신생아 시기는 ?

우리 아기들은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쑥쑥 크게 됩니다

또한 아기발달 같은 경우는 정말 아기마다 속도, 순서가 다를 수 있으니 우리 아기의 속도를 기다려주세요 ^^

 

신생아 시기는 생후 1개월, 태어난 지 30일 정도까지를 이야기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주요 발달순서와 과정, 수면시간, 예방접종, 놀이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 발달 순서

ㅣ 생후 1개월 발달 순서

아기의 발달 순서는 보편적으로 뇌에서 가까운 부분부터 먼 순서로 발달과정을 이루게 됩니다.

그래서 목 가누기가 우선이 되면서 점차 몸, 팔, 다리, 손, 발 등의 순서로 성장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터미타임 ( Tummy Time)이라 불리는 자세를 연습시켜 주는데 이러한 터미타임은 태어난 이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 주는 게 아기의 발달에 도움을 준고 배앓이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터미타임은 아기의 목뿐만 아니라 전신에 힘을 키워주는데 좋은 자세로 처음에는 짧은 시간으로 시작하다가 점차 시간을 늘려주면 좋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바닥에서 터미타임을 하기는 힘드므로 보호자 배 위에서 엎드린 자세를 해주는 것부터 역류방지쿠션, 평평한 바닥순서로 점차 익숙해지게 도와주면 됩니다.

 

터미타임 권장 시간은 신생아의 건강과 배앓이를 예방하기 위해 틈틈이 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낮잠을 자고 난 뒤, 기저귀 교체 후 10~20분 뒤, 수유 1시간 전, 수유 1시간 후, 아기가 편안한 시간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터미타임은 배앓이 방지, 오감발달, 전신근육발달, 심폐기능 향상, 두상 형성 등에 좋은 기능이 있습니다.

 

신생아 수면시간

ㅣ생후 1개월 수면시간

신생아 시기에는 모유나 분유를 먹는 수유시간을 제외하고는 하루종일 잠을 잔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일명 먹잠패턴이라고 칭하는데 잘 먹고 잘 자주는 것이 우리 아기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신생아는 평균 15~20시간 이상 잠을 자고 있고 자고 있다는 것 자체가 불편한 곳 없이 잘 자고 있다는 뜻이라

아기가 너무 많이 자는 것 같다고 해서 깨울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신생아 시기에는 탈수의 위험이 있어 공복이 4~5시간 이상 넘어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밤톨이 같은 경우에는 공복 4시간이 되기 전 배고프다고 울어줘서 탈수가 올 틈이 없었어요.

신생아 시기 때부터 낮과 밤은 구별해 줘서 생활했는데 낮에는 집을 밝게 해주고 밤에는 어둡게 해줘서

밤잠 자는 시간과 공간을 분리해 줬는데 그 덕분인지 40일 이후부터 통잠을 자주 었습니다.

 

생후 1개월 발달

ㅣ 생후 1개월 발달

신생아 시기에는 눈 맞춤이 적다 보니 아기와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안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시기는 폭풍성장이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1. 아기 용쓰기

생후 1개월의 아기들은 태어났을 때보다 몸무게와 크기가 빠르게 자라게 됩니다. 매일 붙어있다 보니 모르고 지나갈 수 있지만 사진을 찍어 기록해 두고 본다면 얼마나 자랐는지 보여요. 빨리 성장하는 만큼 용쓰기라고 하는 온몸에 힘을 주고 버티는데 이건 성장을 위한 지극히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행동이니 놀라지 않으셔도 됩니다.

 

2. 눈 뜨는 시기

아기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보통 2~4일 사이에 눈을 뜨게 됩니다. 출생 직후 눈을 뜬 아기도 있는데 저희 밤톨이도 출생 직후 눈 뜨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었어요. 아직은 시각이 발달하지 않아 눈앞에 있는 손가락 정도만 보이고 대비되는 색상 주로 흑백의 물체를 좀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대비되는 색상으로 구성된 초점 놀이책이나 모빌을 보여주면 방향에 따라 눈동자가 움직이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아직 눈근육의 발달이 미숙하기 때문에 사시처럼 보여질 수도 있는데 이 시기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3. 청각 발달

갓 태어난 신생아아기도 청각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모든 소리를 들을 수는 없지만 조금의 청각이 발달되어 있어 너무 큰 소리는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아기가 울 때 쉬~해주는 소리는 자궁 안에서 들었던 소리와 비슷하게 느껴져 아기들이 안정되기도 합니다.

 

4. 대근육 발달

아기의 발달은 뇌에서 가까운 곳부터 먼 곳으로 발달을 이룬다라고 설명을 드렸었는데 크게 대근육 발달이 이루어지면서 소근육 발달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가장 큰 목 가누기를 하고 팔다리를 움직이고 손가락, 발가락을 움직이게 됩니다.

아기들이 편한 시간이 틈틈이 터미타임을 해주면 근육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아기가 놀라는 모로반사

신생아시기에는 모로반사라는 행동으로 놀다가, 자면서 갑자기 깜짝깜짝 놀라고 팔과 다리를 휘졌는 행동을 보입니다.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반사인데 오히려 이 시기에 모로반사가 없다면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또한 모로반사는 좌우 대칭적으로 나타나는데 한쪽만 휘젔는다면 신경손상이나 골절등을 감별하기 위해 병원의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로반사는 대게 100일 시점부터 6개월 정도까지 지나야 소실이 되는데 모로반사가 심하면 아기들이 깊은 잠에 잘 수 없어 속싸개나 스와들업을 사용하여 팔다리를 잡아 주기도 합니다.

 

6. 아기 배냇짓

생후 2개월 정도까지 아기의 웃음은 기분이 좋아서 웃는 것이 아니라 얼굴 근육이 스스로 움직여서 만들어지는 웃음으로 이를 배냇웃음, 배냇짓이라고 합니다. 본인의 감정에 따라 웃어주는 것은 아니지만 힘든 육아 속에 배냇짓을 보면 너무나 행복한 느낌을 줍니다. 아기에 따라 살짝 미소만 짓는 경우도 있고 소리 내어 웃는 경우도 있습니다.

옛말에 엄마가 임신 중에 많이 웃으면 태어난 아기도 많이 웃는다라는 소리가 있지만 의학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배냇짓은 아기가 엄마에게 보내는 사랑의 표시 같기도 해서 엄마의 모성애가 생기고 아기와의 애착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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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에서는 생후 1개월 아기의 발달과 놀이, 예방접종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누구나 초보의 시절이 있듯이 두려워하지 마시고 극복해 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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