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1 공포 스릴러 줄거리 결말

출처 네이버영화

소리 내면 죽는다. 생존법칙 1 어떤 소리도 내지 말 것. 생존법칙 2 아무 말도 하지 말 것. 생존법칙 3 붉은 등이 켜지면 무조건 도망갈 것. 소리를 내는 순간 알 수 없는 괴생명체로부터 공격을 받는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가족의 숨 막히는 사투를 담은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ㅣ영화스토리

2018년 4월 12일에 개봉한 미국의 스릴러 공포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1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한다. 얼마 전 넷플릭스를 통해 2편이 공개되면서 다시 한번 관심을 받게 된 영화이다. 1편은 쿠팡플레이에서 감상이 가능하니 못 보신 분들이면 보길 추천한다. 소리를 내면 죽는다는 참신한 주제로 만들어진 영화는 줄거리 자체에도 드라마적인 요소들 덕에 많은 호평은 받은 영화이다. 영화의 제목처럼 상영시간 동안 대사는 거의 없고 청각이 좋지 않은 딸을 위해 수화를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가 궁금해하기도 하고 대사가 없다 보니 지루할 수 도 있지만 점점 빠져 들게 되는 영화이다. 극 중 부부로 나온 배우가 실제 부부이며 처음 동반 출연작이라고 하는데 감상하는데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포인트도 될 것 같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 관람 전 콰이어트 플레이스 1을 꼭 관람하기를 추천하는 바이다.

ㅣ내용

사건이 발생된지 89일째 되는 어느 날 영화가 시작된다. 텅 빈 마트에서 아이들이 물건을 담는데 막내아들이 높은 선반에 놓여 있는 장난감을 꺼내려다 떨어뜨리게 된다. 첫째 딸 레건이 떨어지는 장난감을 간신히 잡아 내 소리를 막을 수 있었고 필요한 물건과 약을 챙겨 서둘러 마트를 빠져나간다. 마트를 나가기 전 아빠는 막내아들이 가지고 있는 장난감을 보고 소리가 날 수 있으니 놓고 가라고 하지만 레건이 부모님 몰래 막내아들에게 장난감을 다시 주었고 막내는 건전지까지 몰래 챙겨서 나갔다. 사람이 한 명도 있지 않은 길에 괴생명체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으려면 소리를 내면 안 된다는 글이 적혀있었고 가족들은 발소리 하나 내지 않기 위해 모래를 뿌린 길을 맨발로 걸어간다. 집으로 도착하기 직전 막내가 장난감을 작동시키며 큰소리가 나자 아빠가 막내를 구하기 위해 뛰어갔지만 괴생명체에 의해 죽게 된다. 괴생명체 출현 472일째 가족들은 곡물창고와 옥수수밭이 있는 집에서 지내며 주파수를 변형해서 구조신호를 보내지만 아무런 응답은 없다. 레건가 마커스는 모토폴리를 즐기다 넘어트리며 큰소리와 함께 화재가 나게 된다. 아빠가 재빨리 진화하였는데 지붕에서 소리가 들려 긴장했지만 다행히 라쿤 2마리였다. 순간 괴생명체가 나타나 라쿤을 잡아가버렸다. 아빠는 마커스에게 생선 잡는 법을 알려주겠다고 함께 나가자고 하지만 마커스는 이를 거절한다. 엄마 에블린이 마커스에게 가족을 지켜야 하는 의무에 대해 설명해 주며 아빠를 따라갈 것을 설득한다. 레건 역시 데려가 달라고 하지만 아빠는 안된다고 하며 엄마를 도와주라 하지만 화가 난 레건은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아빠와 마커스는 강에서 함께 물고기를 잡으며 마커스에게 폭포 근처에서는 소리를 내도 된다고 알려준다. 폭포에서 마커스는 아빠에게 누나가 막냇동생의 죽음에 대해 자책하고 있다며 누나를 사랑하냐고 물어본다. 아빠는 당연히 사랑하고 막냇동생의 죽음은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이야기해 주고 마커스는 그 이야기를 누나에게 말해준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 괴생명체에게 죽은 시신 옆에 서있는 노인을 마주치게 되는데 리는 노인에게 소리를 내지 말라고 하지만 듣지 않고 괴성을 지르고 만다. 리는 마커스를 데리고 재빨리 숨고 노인은 괴생명체에게 공격당해 죽고 만다. 레건은 막냇동생이 죽은 다리로 가 그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소리 나지 않게 하고 장난감에 불이 들어오게 한다. 만삭이었던 에블린은 진통을 느껴 소리를 참으며 지하로 이동하는데 계단의 못을 밝으며 소리를 지르고 만다. 그 비명소리에 괴생명체가 집으로 들어오게 되고 에블린은 빨간 야외조명으로 바꾸고 타이머를 맞춰 알람을 울리게 한 뒤 괴생명체가 다른 곳으로 간 틈을 타 2층 욕조로 올라가 출산을 준비한다. 괴생명체를 주으를 돌려 갓 태어난 아이를 무사히 벙커로 대피시킨다. 레건과 마커스는 자신들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불을 피우지만 기름이 떨어져 불이 꺼져갔다. 리는 꺼져가는 불을 보지 못했고 마커스가 창고 안으로 추락하게 되고 소리를 들은 괴생명체가 창고로 오게 된다. 겨우 피해 목숨을 구하고 아빠를 만나 집으로 가던 중 괴생명체에게 공격을 받는데 아빠가 공격을 받는 모습에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게 된다. 괴생명체가 아이들을 향할 때 리는 도끼를 던지며 괴생명체의 시선을 본인에게로 돌리며 레건에게 "언제나 너를 사랑했어"라는 수하를 보내고 비명을 질러 자신에게 유인하고 결국 죽임을 당하게 된다. 이후 아이들은 집으로 도망 와 에블린을 만나고 세 사람은 지하 벙커에 숨게 되는데 괴생명체가 그곳까지 쫓아오고 만다. TV소리에 괴생명체가 괴로움을 느끼며 부수는 모습을 보고 레건은 인공와우 소리를 마이크로 증폭시켜 괴생명체를 쓰러트리며 에블린이 총으로 쏴 죽였다. 그들의 약점을 알아낸 엄마와 아이들은 집으로 접근하는 괴생명체들과 싸울 준비를 하며 콰이어트 플레이스 1의 결말을 맞이한다.

출처 네이버영화

ㅣ후기

사실 아무생각 없이 TV에서 방영하는 걸 우연히 보게 되었다. 처음부터 아무런 대사 없이 진행되는 영화에 집중해서 볼 수밖에 없었고 그 덕에 긴장감 또한 유지할 수 있던 영화였다. 대사 없이 인물들의 표정과 효과음 만으로도 이렇게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는지 신기한 영화이기도 하였다. 영화를 보면서 의문이었던 점은 바로 출산장면이었다. 출산의 고통은 수건으로 입을 막으며 소리를 죽인다고 하지만 갓 태어난 아이의 울음소리는 참게 할 수 없는데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의문이었던 것 같다. 전쟁통에도 아이는 생긴다면 이런 게 아닐까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