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계인 1부 > 한국 SF영화 등장인물 내용

출처 네이버영화

외계인들은 외계인 죄수를 인간의 뇌 속에 가둔다. 가드와 썬더는 외계인 죄수들을 감시하며 탈출할 경우 다시 잡아 다른 곳에 감금하는 역할이다. 가드와 썬더가 과거에서 데려온 아인이와 함께 외계인 죄수들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ㅣ 영화 정보

영화 전우치 감독이였던 최동훈 감독이 시도한 두 번째 동양 판타지 작품으로 전작 전우치는 관객수 606만 명을 동원해 흥행과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으나 외계인 1부는 극장 개봉 전부터 별로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모든 면에서 참패를 겪었다. 이후 VOD나 OTT를 통해 영화를 본 사람들 중에서는 좋은 평가를 해주는 사람도 많았으나 동양 판타지가 익숙하지 않아 좋고 싫음이 확연히 나뉘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2022년 7월 20일 개봉한 외계인 1부는 최동훈 감독이 제작하였고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쳐 주었다. 러닝타임은 142분으로 상영등급 12세 관람가이며 제작비가 360억이 든 것에 비해 관객수는 153만 명에 그쳤다. 총제작비가 360억으로 손익분기점이 730만 명이라고 하는데 외계인 1부의 관객은 153만 명으로 절반도 안 되는 숫자였다. 그래서 2023년에 개봉예정이었던 외계인 2부가 언제 개봉될지 미정이 되어버린 상태이다. 영화 외계인 1부는 고려와 현대라는 두 가지 시간대를 오가면서 진행이 되는데 출연진이 많고 설정이 복잡하다 보니 글로 정리해 놓은 줄거리보다 한 번의 시청이 더 좋다고 얘기할 수 있다. 개봉 전에는 대중들과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아 기다리던 작품으로 기대받았는데 이 작품 연출을 맡은 최동훈 감독은 그간 흥행에 있어 실패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최동훈 감동의 대표작으로는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 등이 있고 모든 영화가 흥행한 것으로 유명한 감독이다. 출연하는 배우들 역시 라인업이 좋기 때문에 더욱 기대를 받은 작품이었다.

 

ㅣ외계인 죄수를 인간의 뇌속에 가둔다. 나는 그 죄수를 가두는 사람 가드이다.

외계인은 외계인 죄수를 인간의 뇌 속에 가둬두는데 간혹 죄수가 탈옥하는 경우가 있다. 그때 가드가 나타나 죄수들을 잡아 다른 감옥에 가둔다. 가드는 에너지검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며 죄수들을 잡는 역할이다. 영화는 고려시대 배경으로 시작하는데 외계인 죄수가 인간의 몸을 탈출해 가드가 잡으러 왔다. 외계인 죄수들은 인간의 몸에서 탈출할 수 있지만 지구의 대기에서는 살 수 없어 5분 이내로 다시 인간의 몸속으로 들어가야만 하는 설정이다. 인간의 몸에서 탈출한 외계인 죄수를 잡는 법은 인간을 죽여야 한다. 고려시대 여인의 몸에 탈출한 죄수를 잡았지만 여인은 죽게 되고 남겨진 아이를 가드와 함께 다니는 로봇 썬더가 몰래 현대시대로 데려와 가드는 여자아기에게 이안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다음 명령이 있을 때까지 딸로 지구에서 키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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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신검을 찾아 나서는 고려도사 무륵

 

얼치기 도사 무륵은 고려시대 갑자기 도술을 쓰게 된 인물로 나오는데 부채 속의 그림을 소환하여 이용하기도 하고 바람을 일으켜 사람을 날릴 수 있는 어설프지만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부채속에 봉인되어 있던 고양이 두마리를 현세로 소환하게 되면 사람으로 변하는데 이름은 우왕과 좌왕이다. 이 두 고양이와 무륵은 현상금이 걸린 범죄자를 잡으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현상금이 걸린 곳에 방문했는데 신검이라는 물건에 엄청난 현상금이 붙은 것을 보고 그것을 찾아 나서게 된다. 신검이 고려 최고 도사 현감도사에게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지만 그의 높은 도술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현감도사는 무륵을 처음 봤음에도 불구하고 위험하니 물러나라고 경고를 해준다. 무륵이 현감도사의 도술에 당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그 순간 살인귀가 나타나 신검을 빼앗으려고 현감도사를 살해하는데 똥깨가 신검을 가지고 도망가는것을 목격하게 된다. 치명상을 입은 현감도사에게 무륵이 갔지만 이미 늦었고 그는 무륵에게 이번일에 관여하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죽게된다. 무륵은 뒤늦게 살인귀를 쫓아 가 전투를 펼치지만 살인귀에게 심하게 당해 정신을 잃고 만다.

늦은 저녁 두 고양이 우왕좌왕에 의해 발견된 무륵은 정신을 차리고 강가로 가게 되었는데 우주선으로 추측되는 물건을 발견하고 정체모를 여인을 만나게 된다. 무륵은 신검이 이름모를 부잣집으로 팔렸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그 날 그 집에 결혼식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신랑으로 위장해 잠입한다. 그곳에서 예쁜 신부를 만나게 되는데 그 신부 또한 신검을 찾기 위해 잠입한 여성이였다. 신부는 무륵이 마실 술에 약을 타고 무륵은 술을 마시고선 몸이 마비가 되어 버린다. 신검의 비밀을 찾은 두 신선 흑설과 청운은 밀교의 수장을 만나 신검에 대한 얘기를 슬쩍 흘리는데 그걸 듣던 밀교의 수장이 두 신선이 신검을 찾는것을 도와주겠다고 나선다. 신부로 위장한 여인은 천둥을 쏘는 처자로 불리는데 후에 이여자가 가드의 딸 이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안은 신검을 손에 넣지만 밀교의 결계에 갇히게 된다. 무륵은 신검을 찾아 밀교에 잠입을 해서 이안을 도와주며 두 신선도 살리고 이안도 살리게 된다.

 

ㅣ다시 돌아온 현대 외계인 죄수중에 설계자가 있다

이안의 어린 시절로 돌아온 장면 또다시 외계인 죄수들을 인간들의 몸에 가두기 위해 외계 우주선이 지구로 왔고 한 병원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뇌에 외계인 죄수들을 가두게 된다. 가드는 이를 지켜보는데 전 날 외계인 죄수를 가둔다는 얘기를 썬더에게 들은 이안이는 병원에 찾아가 동영상을 촬영하게 되고 그곳에서 아빠 가드와 마주치자 도망가게 된다.

아빠 가드의 정체와 본인의 정체성에 대해 계속 의문을 품고 있던 이안이에게 썬더는 이안이에게 간단히 설명해 주는데 외계인 죄수를 인간의 뇌에 가두고 그 죄수를 가드와 썬더가 관리 감독 하고 있다고 알려준다. 병원에서 죄수들은 인간의 뇌에 가두던 그때 그 병원에 문도석 형사의 몸에도 죄수가 갇히게 된다. 하지만 문도석의 뇌에 갇힌 죄수는 평범한 죄수가 아닌 외계인들의 탈옥을 선동하는 속칭 설계자였다. 문도석은 그의 몸 안에 있던 설계자가 각성하는 바람에 자신도 모르게 하루아침에 살인자가 되었다. 그때 설계자를 탈옥시키기 위해 또 다른 죄수가 우주선을 끌고 찾아오는데 이상한 정체가 쫓아오자 문도석은 엘리베이터로 도망치지만 엘리베이터를 종이 찢듯이 찢어버리는 외계인의 모습에 경악하게 된다.

그러다 타이밍 좋게 나타난 가드와 외계인과 전투를 펼치지만 설계자를 각성하는데 목적을 달성한 외계인이 자폭을 하면서 가드의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게 된다. 가드는 자신의 목숨이 다하더라고 외계인 죄수들을 다시 가둬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이 외계인 죄수들을 막지 못하면 지구인들이 모두 죽게 되는 끔찍한 상황에서 가드와 썬더 그리고 이안이가 과거와 현재를 드나들며 외계인 죄수들을 잡으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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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시청

외계인 1부 영화가 끝날 쯤에 영화를 왜 이렇게 구성했는지에 대한 답이 나온다. 주인공 가드 무륵 이안이 서로 연결되어 있던 점을 보여주며 1부 영화가 끝이 나는데 전체적으로 아쉬운 것이 사실이나 2부의 내용이 궁금해지는 순간이기도 하다. 더불어 영화를 보면서 한국의 CG와 액션의 기술이 발전했다 느꼈다. 해외 블록버스터와 비교했을 때에는 부족하나 한국의 기술력으로 이 정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단편적으로 봤을 때에 영화 구성이 어려운 듯하고 글로 줄거리를 설명하기에는 큰 한계점이 있어 백 마디 말보단 단 한 번의 시청이 모든 것을 설명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